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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좋아한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을 거야
Tayuri Chiba&Uroco
BL/GL
나쁜 소리 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거절한 그날의 기억. 그리고 그대로 사이가 멀어져 버렸다. 사과하고 싶어서, 그리고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마모루가 카나를 쫓아 상경한 15살의 봄. 같은 학교, 같은 기숙사의 같은 방― 그렇게 둘은 재회하지만…. 나란히 누워 잠들 때 느끼는 체온도, 쓰다듬어 주는 손도, 무엇도 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 POP WW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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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빛처럼 은은하게 서로의 마음에 스며드는 두 남자의 이야기. 평소와 같은 아침. 똑같은 사람들과의 인사. 변함없는 이 도시가 좋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건―. 카페 '문 리버'에서 일하는 리오는 최근 가게에 자주 오는 남자 손님이 읽는 『별의 거문고』에 눈길이 간다. 그 책은 리오가 어릴 때 자주 읽었던 것으로, 이를 계기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조용한 가게 안. 그가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면, 리오의 마음은 일상에서 이야기 속 세계로 빠져들어 가게 된다. 어딘가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감싸고 있는 의문의 손님. 그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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